토사 유입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주민 119명(53세대)은 최소 두 달 이상 집을 비워두게 됐다. 건물 정밀안전진단이 오는 10월 말까지 예정된 탓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귀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광복절 연휴 남해안을 덮친 극한호우 피해 발생 2주가 지난 1일 기준,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는 이재민은 여전히 3,646명(1,503세대)에 달한다. 호우 당시 대피했던 전체 주민 5,708명(2,620세대) 중 60% 이상이 여전히 보금자리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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